오늘은 트렌치코트의 유래와 특징, 코디까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트렌치코트는 클래식한 아이템으로 유행과 관계없이 언제나 활용하실 수 있는 아이템입니다. 또한 클래식부터 캐주얼까지 다양한 스타일로 코디할 수 있기 때문에 활용도가 높습니다.
트렌치코트 유래
19세기 멘체스터에서 고무를 원단 사이에 바른 레인코트 원단으로 만든 것이 시작이라는 설이 가장 유력합니다. 매킨토시가 해당 원단으로 레인코트를 제작하여 판매하다가 군인에게 전쟁 중에 보급되면서 널리 활용되기 시작하였습니다.
트렌치코트의 또 다른 유래는 바로 개버딘 원단을 이용한 것입니다. 개버딘 원단은 솜을 이용해 직조하여 조직이 치밀하고 매끄러워서 방수성이 있어 레인코트나 작업복으로 사용할 수 있었고, 이 레인코트도 전쟁에서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1차 세계대전에서 영국군이 위의 레인코트를 참호전에 입기 시작하면서 트렌치(참호) 코트(외투)라는 이름으로 불리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2차 세계대전에서는 영국뿐만 아니라 여러 나라에서 트렌치코트를 입기 시작했고, 전쟁 이후에는 일반인들도 대중적으로 입게 되었습니다.
트렌치코트 특징
견장
견장은 군인의 계급을 나타내는 물품을 부착하는 것처럼 실용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디테일입니다. 현재는 트렌치코트를 대표하는 디자인으로만 사용되고 있습니다.
허리끈(D링)
트렌치코트는 허리 부분에 코트를 여밀 수 있도록 허리끈이 있으며 허리끈에는 D링이 달려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해당 허리끈을 활용하여 다양한 분위기로 코디를 하실 수 있습니다.
스톰 플랩
스톰 플랩은 어깨에서 시작되어 가슴 쪽애서 단추로 고정시킬 수 있는 옷감조각입니다. 비바람이 들어오지 않게 막을 수 있도록 만든 것으로, 비바람을 막을 수 있습니다.
레글런소매
레글런소매는 깃둘레(목둘레)에서 겨드랑이로 대각선으로 소매 이음선이 있는 소매를 말합니다. 레들러소매는 착용 시에 팔의 활동이 자유롭고 편해서 일상생활 시에 더 적합합니다.
트렌치코트 코디
트렌치코트는 함께 코디하는 아이템에 따라 클래식부터 캐주얼까지 다양한 스타일로 활용하실 수 있습니다.
클래식한 분위기의 코디로는 셔츠, 슬랙스, 스웨터, 더비슈즈, 로퍼 등의 아이템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캐주얼한 분위기의 코디로는 본인 사이즈보다 오버사이즈의 트렌치코트를 활용하시는 것이 좋으며, 티셔츠, 스웨트셔츠, 데님팬츠, 짧은 스커트, 운동화, 볼캡 등의 아이템을 활용하실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트렌치코트의 유래, 특징과 코디를 알아보았습니다. 트렌치코트를 시도하고싶으시다면 원하는 스타일과 아이템을 정하시고 필요한 핏과 컬러, 디테일을 찾아 활용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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