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셔츠의 유래와 특징, 코디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셔츠는 캐주얼, 포멀, 스트릿 등 모든 스타일에 활용되는 아이템으로 종류와 활용 방법이 다양합니다.
셔츠에 대해 관심이 있으시다면 아래의 글을 통해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셔츠의 유래
셔츠는 이집트와 고대 로마에서 튜닉이라는 속옷으로 입은 것에서 시작되었으며, 15세기가 되면서 소매와 넥 밴드를 추가하였습니다.
16세기에는 셔츠에 자수, 주름 등의 장식이 들어가기 시작하였고, 17세기부터는 셔츠의 칼라, 소매 끝이 외부로 조금씩 보이게 되었습니다.
19세기부터 폴로셔츠가 판매되기 시작했고, 지금과 같은 모습의 셔츠가 대중화되기 시작했습니다. 칼라는 기본적인 형태가 되었고, 색이 들어간 셔츠를 평상복으로 입기 시작했습니다.
셔츠의 특징
1. 칼라
칼라는 넥 부분에 있는 깃으로 형태나 디테일에 따라 다양한 디자인을 보실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셔츠 칼라는 칼라 끝 사이의 각도에 따라 각도가 좁은 레귤러부터 넓은 커터웨이까지 5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보통 각도가 좁은 칼라는 얼굴형이 둥근 사람이, 넓은 칼라는 얼굴형이 긴 사람이 소화하기 좋습니다.
또 양 칼라 끝을 단추로 고정시킬 수 있는 버튼다운, 칼라 아래에 단추를 숨길 수 있는 히든버튼, 또 터틀넥처럼 넥 주위를 둘러싸는 차이나 칼라가 있습니다.
2. 커프스
커프스는 셔츠 소매 끝에 있는 부분으로 단추, 모서리 처리방법, 너비에 따라 종류를 나눌 수 있습니다.
커프스 모양은 모서리가 둥근 모양, 육각 모양, 사각 모양이 있으며, 두 개의 단추를 모두 사용하는 투버튼, 커프스의 너비가 좁은 숏, 그리고 일반적인 반팔 티셔츠의 소매모양이 있습니다.
캐주얼한 셔츠는 주로 사각 모양의 커프스를 사용하며, 클래식이나 포멀 스타일의 경우에는 용도에 따라 다르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3. 드롭
드롭은 셔츠의 전체적인 핏을 정하는 것으로, 가슴둘레와 배둘레의 비율을 조절하여 역삼각형부터 박시핏까지 표현할 수 있습니다.
드롭 앞의 숫자가 높을수록 가슴둘레에 비해 배둘레가 좁은 것으로, 기본적인 클래식 셔츠가 4 드롭 ~ 3 드롭이며, 캐주얼한 박시핏 셔츠의 경우 1.5 드롭 정도의 비율을 가지고 있습니다.
4. 플릿(뒷주름)
플릿은 착용자의 활동성을 위해서 등 부분에 주름을 만든 것으로 기본적으로 3가지 정도가 있습니다.
박스 플릿은 셔츠 중심에 가까운 위치로 박스 형태 주름을 잡은 것으로 가장 무난하고 활동성이 좋은 형태입니다.
사이드 플릿은 셔츠 암홀에 가까운 위치로 주름을 잡은 것으로 공식적인 자리에 어울리며, 플릿이 없는 형태는 맞춤으로 만들어 주름을 따로 잡지 않은 것입니다.
셔츠의 코디
셔츠는 포멀, 캐주얼, 스트릿 등 거의 모든 스타일에 활용하는 아이템으로 소재, 핏, 컬러 등에 따라 다르게 활용하실 수 있습니다.
가장 자주 보이는 캐주얼 스타일은 블루 컬러의 셔츠와 블랙 면팬츠를 조합하고 무채색 탑을 레이어드하거나 활용하는 것입니다. 무난하면서 항상 잘 어울리는 코디방법입니다.
셔츠의 클래식 스타일 코디는 셔츠, 슬랙스, 면팬츠를 가죽 벨트와 넥타이, 가방 등의 악세사리와 함께 조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때 셔츠는 밑단을 팬츠안에 넣어 스타일링하며 캡모자도 활용하실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카고팬츠, 와이드팬츠, 체크패턴 등을 활용하여 스트릿, 아메카지, 시티보이 등의 스타일을 코디하실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셔츠의 유래, 특징, 코디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셔츠 코디에 어려움을 느끼셨거나 한 가지 스타일로만 활용하셨다면 다른 스타일로도 한번 도전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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